교통안전교육도 받고 신나게 뛰어놀 수도 있는 곳, 어린이들의 천국, 구포어린이교통공원을 소개한다.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조기교육을 목적으로 현장중심의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실내 교통안전교육과 연계하여 실외 교통안전관련 체험프로그램이 인기다. 단체관람 외 개별이용자는 토요일에 예약 없이 자유 관람이 가능하다.
수령 높은 노목들이 오색찬란하게 빛을 발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 대신공원은 대한민국 아름다운 숲 대회에서 누리상을 수상한 숲이기도 하다. 그만큼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을 지닌 자연 그대로의 힐링 쉼터이다.
계곡물에 발 담그고 찰방찰방하는 사람들 구경하며 산책을 이어간다.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빽빽한 편백림은 건강한 기운을 마구마구 뿜어낸다. 기분이 꽤 상쾌하다.
구덕저수지를 따라 드리워진 나무 아래 정겨운 벤치가 어서 앉아보라 손짓 하고, 저수지에 반영된 또 하나의 풍경은 한 폭의 그림이 된다.
백산 안희제 선생은 고향땅을 팔아 백산상회를 열고 그 수익금으로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다. 백산상회는 1919년 백산무역주식회사로 확대된 후 1928년 일제의 탄압으로 문을 닫기까지 국내독립운동의 중요한 거점으로 활용되었다. 1942년 일경에 체포된 선생은 모진 고문의 후유증으로 끝내 독립을 보지 못하고 1943년 순국하였다. 백산기념관은 백산 안희제 선생의 자주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해 백산상회가 있던 그 자리에 건립되었다.
부산‧영남 지역의 정서가 담긴 전통 공연뿐 아니라 전국 팔도의 흥을 모아 새로운 국악의 얼굴을 보여주는 국립부산국악원. 우리 가락과 함께 신명나는 국악의 향연이 일 년 내내 펼쳐지는 곳이다. 실내공연장에서 열리는 상설 국악공연, 시민과 함께 놀며 즐기는 야외 풍물공연, 그리고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국악체험프로그램 등 일상 속에서 국악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이다.
살랑살랑 바람 불어 기분 좋은 날에는 부산기상관측소로 향해보자. 부산기상관측소는 1934년 당시 중구 일대에서 가장 높았던 복병산 자락으로 옮겨왔다.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 근대건축물의 특징을 그대로 간직한 것으로 큰 바다로 나아가는 선박의 모양을 본 따 지어진 것이라 한다. 세계기상기구(WMO)에서 선정한 ‘100년 관측소’이다. 용두산 공원과 부산타워, 멀리는 남항대교까지 조망할 수 있는 기상전망대도 놓치지 말자.
**부산기상관측소 관람 예약 신청(051-718-0229)을 통해 화~목요일 10:00-16:00 관람이 가능합니다.
재미없고 지루한 법은 이제 안녕. 법을 쉽게 배우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솔로몬로파크로 가자.
솔로몬로파크는 법교육 테마공원으로 법놀이터와 법체험관으로 나누어 각각 다양한 체험과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딱딱한 법이 아닌 친근한 이웃 같은 법을 체득하는 공간이다. 법과 정의의 배움터 솔로몬로파크에서 법과 함께 신나게 놀아보자.
**부산솔로몬로파크 휴관 안내
체험관 리뉴얼 공사로 인한 휴관 안내 드립니다.
※ 휴관 기간 : 9월 18일 ~ 12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1인 미디어의 꿈을 펼칠 수 있다. 방송제작에 필요한 교육부터, 영상장비 대여, 편집실과 녹음실 이용이 모두 무료이다.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스튜디오 체험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미디어 놀이터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잠재된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보자.
지금은 거대한 해양관광수도의 상징이 되었지만 과거 부산은 조그만 어촌마을에 지나지 않았다. 오로지 바다와 낙동강에 삶을 의지하며 어촌문화를 꽃피운 선조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부산어촌민속관은 낙동강과 함께 수천 년을 살아 온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와 그들의 삶에 녹아든 민속 문화를 생생하게 재현해 놓은 곳이다.
오늘은 강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부산 어촌문화에 대한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2018년, 전포카페거리 근처에 부산 최초 커피전문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심플한 외관을 뒤로 하고 계단을 오르면 2층 끝에 부산커피박물관이 있다. 관장님이 커피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개인적으로 꾸준히 수집해 온 오래된 커피용품들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고 한다.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커피, 그 커피를 음미하기 위한 다양한 커피 기계와 커피잔 또한 발전을 거듭할 수밖에 없었다. 커피의 긴 여정이 부산커피박물관에 있다.
사상생활사박물관은 근대 부산경제의 중심지였던 사상지역과 그 생활사를 소개하고 주민 간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건립되었다.
상설전시관은 낙동강과 함께 세월을 지나온 사상의 옛 모습과 근대화 과정, 그로인한 어두운 이면, 그리고 공단지대의 환경오염을 극복해 가는 과정 등을 상세히 전시하고 있다.
문화마당터와 담소방은 특강이나 문화행사 뿐만 아니라 딱지치기, 고무신 날리기 등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