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여름이 되면 이번엔 어떤 방법으로 무더위를 피해볼까 이것저것 생각하느라 많이 바쁘셨죠? 꼼짝 않고 실내에서 에어컨만 켜 놓고 있을 순 없고, 그렇다고 경제적으로 많은 경비를 지출할 수도 없어요. 특히나 요즘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항상 염두에 두고 계획을 세워야 하니,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는 것도 사실이에요. 시원한 강바람에 몸을 맡기고 유유자적하는 방법이 하나 있긴 한데… 혹시… 카약 한번 타 보실래요?
아마 많은 분들이 이미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기고 계실 거에요. 그 중 카약도 포함되겠죠? 전문적인 강습을 받지 않아도 쉽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카약 체험이 부산에서도 아주 인기가 많답니다. 한국해양소년단부산연맹에서 삼락수상레포츠타운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 중인데요, 이번 기회에 부산에서 카약 타고 룰루랄라 한번 해보세요!
카약을 타기 전, 안전을 위한 기본방법은 숙지해야겠죠? 구명조끼 착용법을 배우고 나면 전문 강사님께서 카약 타는 방법을 친절하게 가르쳐 주신답니다. 사실 카약 타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아서 초보도 걱정 없이 바로 탈 수 있습니다.
카약에 처음 앉을 때는 마음이 굉장히 설레고 조금 긴장이 되기도 해요. 강사님이 큰 소리로 카운트다운 하신 후에 온 힘을 다해서 카약을 강물에다 밀어 넣어버리죠. 하지만 왼쪽 오른쪽 노를 저어가다 보면 원하는 방향으로 손쉽게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돼요. 카약 탈 때의 가장 큰 재미는 자기 스스로 속도와 방향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카약은 주로 혼자 타거나 또는 둘씩 짝을 지어 탄다고 합니다. 친구, 연인 혹은 아이와 함께 구호를 외치며 즐겁게 타는 모습이 행복해 보입니다. 같이 힘을 모아 노를 저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카약 체험은 체력 단련뿐만 아니라 웃음소리 끊이지 않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줍니다.
카약을 타고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맡깁니다. 잔잔한 강물 위, 모든 것이 맑고 아름답습니다. 부산에서 카약을 체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