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영도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영도 해녀촌', 함께 살펴볼까요?
‘영도 해녀촌’은 영도 해녀문화전시관 건물 1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17명의 영도 해녀들이 매일 아침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6시간 동안 물질을 해서 잡아 올린 해산물을 즉석에서 바로 맛볼 수 있습니다. 멍게, 소라, 해삼은 물론이고 전복과 문어까지, 영도 앞바다에서 갓 잡은 해산물은 싱싱함이 남다릅니다. 낙지와 여러 해물을 넣어 만든 라면도 놓칠 수 없습니다. 파도가 넘실대는 영도 바다를 배경으로 먹기 좋게 썰어낸 해물 한 점에 시원한 소주 한 잔이면 더는 바랄 게 없습니다. 노을이 물드는 저녁에 방문한다면 감성 넘치는 분위기에 아마도 ‘한 병 더’를 외치실 겁니다.
영도 중리 해녀촌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해산물 사이에 차려진 김밥입니다. 해녀촌에는 해녀 외에도 김밥 장사를 하는 부부가 있는데요, TV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해산물과 김밥 한 상에 담긴 모습이 ‘중리 해녀촌’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해녀촌에 방문하면 김밥과 해산물을 함께 즐기며 이색적인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용안내
주소
부산광역시 영도구 중리남로 2-35 영도해녀문화전시관 1층
전화번호
051-419-4505
운영요일 및 시간
매일 09:00~18:00
교통정보
도시철도 부산 1호선 남포역 8번 출구 → 영도대교.남포역 정류장 버스환승 508, 71, 7, 6 → 남고교 정류장 하차 도보 7분(영도해녀문화전시관 공영 주차장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