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원도심 골목길을 걷다가 만나게 되는 한성1918은 한성은행 부산지점으로 1918년에 설립되어 40여 년간 은행업무를 보던 곳이었다. 근대 부산의 부흥기를 함께한 대표적인 금융권 건물이다. 구조보강 과정을 거쳐 2018년 4월 한성1918-부산생활문화센터로 새롭게 탄생하였다. 한성1918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길을 걷다 우연히 들러 책 한 권 읽는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