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 속 숨은 명소, 황령산봉수전망대에서 부산 전경을 한눈에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 광안대교, 해운대, 부산항까지 내려다볼 수 있어 부산 야경 명소로도 제격인 곳이다.
이곳은 등산로로 올라갈 수도 있고, 포장된 도로를 따라 차로 드라이브하며 정상 근처까지 편하게 접근할 수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전망대 근처까지 차로 이동한 뒤 약 10분 정도만 걸어 올라가면 멋진 절경이 펼쳐진다. 정상에는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데크가 있어, 휴식하며 사진 촬영을 즐기기에도 좋다.
정상에는 황령산 봉수대가 있는데, 조선시대 봉수는 적군의 침입이나 긴급 상황을 연기와 불로 다른 지역에 알리던 신호 체계였다. 전망대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만날 수 있어, 역사적 가치가 큰 봉수대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
일몰과 야경이 아름다운 이곳은, 부산의 역사와 자연, 도심 풍경을 동시에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