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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로 만나는 부산의 바다

일러스트레이터 박지영(from_may)

일러스트로 만나는 부산의 바다
  • 평점 평점별5.0
  • 조회 8,107
저마다의 독특한 매력으로 다채로운 풍경을 선사하는 부산의 일곱 바다가 엽서에 담겼어요. 동쪽 끝 임랑해수욕장에서부터 서쪽 끝 다대포해수욕장까지 취향맞춤 일곱 빛깔 바다를 감상해 보세요. 감성적인 일러스트로 만나는 부산의 바다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 일러스트로 만나는 부산의 바다1

광안리해수욕장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해변로 219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잔잔한 바다 위 패들보드를 즐기는 하루

광안대교라는 랜드마크와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 중 하나로 꼽히는 광안리 해수욕장. 도심과 가장 가까운 해변이자 부산 젊은이들의 성지라 할 수 있다.
전국에서 모여드는 이들의 입맛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맛집의 향연, 바다가 보이는 카페, 골목 곳곳에 위치한 이색 공간, 봄이면 온 거리를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남천동 벚꽃거리까지. 새하얀 백사장과 푸르른 바다 말고도, 광안리가 간직한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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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러스트로 만나는 부산의 바다1

송정해수욕장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해변로 62
새하얀 파도를 가르며 열정적으로 바다를 즐기는 서퍼들의 천국

해운대를 지나 달맞이길 따라 돌아 내려오면 넓고 길게 펼쳐진 백사장이 보인다. 그곳이 바로 서퍼들이 사랑하는 바다, 송정해수욕장이다. 동해와 남해가 맞닿아 있는 위치 덕분에 북풍과 남풍의 영향을 동시에 받는데, 이는 사시사철 높은 파도가 끊임없이 들어오는 좋은 조건을 만들어준다. 낮은 수심 덕분에 서핑 입문자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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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러스트로 만나는 부산의 바다1

일광해수욕장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삼성3길 17
쪽빛바다와 아늑한 해안선이 한 폭의 그림 같은 해변에서 캠핑하며 찾는 망중한의 여유

부산의 오래된 바닷가 마을의 모습부터 새로운 해양 레포츠 체험까지. 부산 바다의 옛 모습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일광해수욕장. 부산 바다의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 일광해수욕장의 매력은 사계절을 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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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러스트로 만나는 부산의 바다1

임랑해수욕장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임랑리
갈매기 노니는 소박한 해수욕장에서 가족과 함께 낚시 힐링 제대로

입에 머무르는 느낌마저 따뜻한 ‘임랑’이라는 이름은 아름다운 송림(松林)과 달빛에 반짝이는 은빛 파랑(波浪)의 두 글자에서 유래되었다. 임랑해수욕장의 백사장은 1km 이상 이어지며 바다를 감싸고 있는데 그 색이 매우 밝은 게 특징이다. 이곳을 처음 방문하는 이들이라면 첫눈에 하얀 백사장에 반하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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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러스트로 만나는 부산의 바다1

다대포해수욕장

부산광역시 사하구 다대동
자연이 주는 눈부신 황홀경, 낙조가 가장 아름다운 몽환의 바다

낙동강과 남해안이 만나 양질의 모래밭을 만든 곳, 일출과 일몰 조망지로 부산 최고인 곳, 다대포해수욕장은 자연이 주는 황홀경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기분 좋은 장소이다. 화려한 금빛이 바다 한가운데로 떨어지며 사람들의 검은 실루엣조차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준다. 금가루를 뿌려놓은 듯 낙조의 빛은 눈이 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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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러스트로 만나는 부산의 바다1

송도해수욕장

부산광역시 서구 송도해변로 100
구름산책로에서 만나는 드넓은 바다와 그림처럼 떠다니는 해상케이블카, 송도앓이의 시작

짙푸른 송도 바다를 좀 더 가까이 느끼기 위해 송도스카이워크 구름산책로로 나간다. 조용한 바다 위를 유영하는 돛단배를 연상시키는 송도호를 지나 구름산책로로 들어서면 넓은 송도 앞바다를 품에 가득 안을 수 있다. 다리 곳곳에 자리한 투명바닥 아래로 출렁이는 바닷물이 시선을 사로잡고, 머리 위로 지나가는 해상케이블카를 보면 저절로 손을 흔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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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러스트로 만나는 부산의 바다1

해운대와 누리마루 APEC하우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동백로 99
해운대와 광안대교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낭만 가득 핫플 동백섬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사색에 잠겨 걷다 보면 백사장 끝자락에 아담하게 자리하고 있는 동백섬에 다다르게 된다. 해안산책로는 넓은 전망대와 함께 하얀 등대로 이어진다. 전망대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누리마루 APEC하우스와 광안대교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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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러스트로 만나는 부산의 바다1

미포와 해운대해변열차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62번길
고풍스러운 해운대해변열차와 작은 포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힐링 산책로

해운대 동쪽 끝에 위치한 미포, 해운대 해변열차의 미포정거장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줄지어 늘어선 작은 고깃배와 화려한 고층빌딩을 카메라의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는 아름다운 포구입니다. 미포에서 송정까지의 긴 구간이 모두 나무데크로 조성된 산책로로 이어져 있습니다. 나무계단이 해안절벽을 따라 이어져 있는 곳도 있어 바다를 한층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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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섬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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