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료 무료
■공원 주차장 구비 (30분 이내 300원)
수영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곳으로 경관이 빼어나다.
뒤로는 산세가 수려한 금련산이 있고 앞으로는 광안리해수욕장이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해의 명승지이다. 조선시대에는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있어 군사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지역이었다. 수영이란 지명도 수군절도사영의 준말이었는데 현재의 지명으로 굳어졌다.
수영공원은 조선시대 남해안의 4군영을 관할했던 수군총괄 군영인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있었던 자리로서 현재는 성은 없고 성지 관련 유적만 수영공원에 남아 있다. 이 공원 안에는 25의 용단을 비롯한 사당 및 충혼탑 유형문화재 3종과 수영 야류 등 무형문화재 3종, 수영동 곰솔, 푸조나무등 천연기념물 2종, 안용복장군 충혼탑 등 비지정문화재 5종이 있으며 이를 보존하고 관리하는 수영민속예술관이 있다.
특히 왜인들에게 독도가 우리땅임을 확약 받아온 안용복장군 충혼사당 및 충혼탑을 비롯하여 송씨할매당, 할배당 등 수영 사람들의 혼이 담겨있는 역사와 교육의 장으로 부산의 해양민속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 문화유적 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