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해양 | 추천여행 | Visit Busan 釜山広域市

체험하며 만나는 진짜 부산 바다, 공수어촌체험휴양마을

평점 평점없음
조회 298

공수어촌체험휴양마을(공수마을)은 부산 기장 끝자락 해안선을 따라 자리 잡은 고즈넉한 어촌 마을입니다. 탁 트인 동해바다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자연 경관을 간직한 공수마을.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2001년에 어촌체험시범마을로 지정된 공수어촌체험휴양마을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 바다를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이 아닌, 온몸으로 체험하는 특별한 여행지로 만들어줍니다.

미역으로 유명한 기장답게, 봄이 되면 해안가 가득 갓 조업한 미역과 다시마를 말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는데, 매년 2월부터 6월까지 어민들이 채취해 온 미역과 다시마를 직접 손질하여 말려보고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는 ‘해조류 말리기 체험’이 진행됩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미역과 다시마가 우리 식탁에 올라오기까지의 과정을 듣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입니다.

공수어촌체험휴양마을 앞바다에서는 전통 어법인 ‘후릿그물 체험’도 운영됩니다. 바닷가를 빙 둘러 넓게 그물을 치고, 모래사장에서 양쪽으로 물살을 가르며 힘차게 끌어당기면 많은 종류의 물고기와 해조류가 잡혀 나와 짜릿한 손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부산 바다의 다양한 해양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조간대 체험, 기장미역과 다시마의 효능을 배우며 직접 장아찌를 만들고 맛볼 수 있는 ‘해조류 장아찌 만들기 체험’, 바닷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나만의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씨글라스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니 다음 부산 여행에 꼭 한번 방문해 보길 바랍니다.

공수마을에는 대형 통창과 넓은 테라스로 탁 트인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가 많이 자리하고 있어 체험을 마친 후 맛있는 빵과 커피 한잔으로 여유를 만끽하며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