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향을 만들고 싶다면? 부산여행의 의미를 더해줄 광안리 향수 공방, ‘어도르’에 방문하세요!
광안리 해수욕장과 가까워 여행 중 방문하기 좋은 어도르. 100여 가지의 다양한 향을 직접 체험하고, 원하는 향을 조합해볼 수 있는 체험형 공방인데요. 빨간 리본으로 포장된 선물상자 같은 가게 외관처럼, 스스로에게 가장 어울리는 향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습니다.
어도르에서 진행하는 조향 클래스는 ‘커스텀 향수 만들기’로, 가게 내 준비된 다양한 향을 자유롭게 맡아본 뒤 마음에 드는 두 가지 향을 골라 디퓨저로 제작하는 형태입니다. 워낙 향이 다양해 오히려 선택을 어려워하는 분도 있을 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취향별 추천 향을 확인할 수 있는 태블릿 PC가 가게에 비치돼있습니다. 태블릿으로 몇 가지 향을 추천받아 그중에서 가장 취향인 향을 골라도 좋을 듯합니다.
어도르는 향수 클래스뿐만 아니라 작은 소품 판매 공간도 함께 운영 중인데요. 직접 제작한 향수, 디퓨저, 캔들과 함께 엽서와 같은 귀여운 소품이 진열돼있어, 향수 클래스 전후 소품샵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또 어도르 고객이라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흑백 포토 부스도 마련돼있어, 잊지 못할 순간을 마음껏 남길 수 있습니다.
인기가 많아 평일에도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니, 원하는 날에 클래스를 듣고 싶다면 꼭 미리 예약한 뒤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더해 어도르의 두 번째 조향 공간인 도르랩 하우스에서도 프리미엄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으니, 보다 전문적인 조향 체험에 관심이 생긴다면 어도르에 문의해보셔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