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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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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꽃 가득 안은 성암사, 나만 알고 싶은 부산 봄꽃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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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령산의 갈미봉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아담한 사찰인 성암사는 커다란 목련나무가 일품이다. 3월 중순 하얀 목련꽃이 경내를 가득 채울때면 한결 화사하고 가벼워진 옷차림의 나들이객들이 줄을 잇는다. 나무 그늘 아래에서 활짝 핀 목련을 바라보면 맑고 깨끗한 아이의 웃음이 들려오는 것 같다. '목련이 필 때는 소리를 들으러 오고, 졌을 때는 아기의 걸음을 보러 오라' 김주대 시인은 그의 시에서 떨어진 목련 꽃잎이 아기의 발바닥과 닮았다고 하였다. 떨어진 꽃잎이 아기의 발바닥처럼 보여 혹여나 밟을까 조심스러워지는 그 때, 사람도 풍경도 비로소 시(詩)가 된다.
부산시 남구

인공철새서식지 명품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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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강서구

복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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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산 자락에 위치한 복천사는 일몰과 야경명소로 유명하다. 복천사 도착 직전까지 이어지는 높은 경사로 때문인지 많이 알려진 사찰은 아니지만 직접 방문해 보면 정말 예쁜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사찰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에 아름다운 풍광이 어우러져 둘러보다 잠시 선 그곳이 바로 포토스폿이 된다. 복천사 야경의 메인 감상포인트는 바로 산신각 앞 전망데크이다. 대웅전 옆쪽으로 이어진 계단을 이용하면 산신각으로 이어진다. 전망데크에 올라서면 복천사와 함께 남항대교가 잘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다. 꼭 노을시간에 맞춰서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낮 시간엔 잘 안 보이지만 밤이 되면 촛불이 하나의 포인트가 되는데 어두워진 풍경에 따스함이 한 가득 피어나는 듯 하다. 천왕문 옆쪽 난간에 서면 남항대교와 송도의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으니 내려가기 전 잊지 말고 한번 들러 보면 좋을 것 같다.
부산시 영도구

부산의 명당 스폿, 정중앙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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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기운이 뿜뿜 솟아오르는 명당자리를 아시나요? 바로 부산의 정중앙의 위치, 북위 35도 10분 4초, 동경 129도 2분 17초의 자리랍니다. 건강, 행복, 재물, 효자 자손이 많이 난다는 기운을 갖고 있어 소원을 이루고 싶은 시민들의 발길이 모여드는 곳이에요. 부산의 정중앙은 2001년 한 초등학생이 SBS 교양 프로그램인 ‘호기심천국’에 부산의 정중앙이 어디인지 의뢰을 했고, 부산대 도시문제연구소에 부산진구 부암동 548-12번지로 밝혀냈답니다. 이후 이 곳에 정중앙 표지석을 세웠고, 부산진구는 소공원을 조성하였지요. 2018년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기존 공원이 철거된 후 지금의 위치(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백양순환로95번길 47-10)에 다시 재조성되었습니다.
부산시 부산진구

유엔평화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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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평화공원은 유엔기념공원 근처에 있는 근린공원으로 2005 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정비돼 부산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산책길 코스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생태연못, 잔디밭, 산책로, 바닥분수 등 다양한 시설과 함께 소나무, 동백나무 등 3만 주가 넘는 수목과 눈이 즐거운 초화 3만 포기가 넘게 식재된 이곳은 산책을 하면서 신선한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습니다. 반려동물이 가족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구성원으로 자리한 흐름에 맞춰 유엔평화공원 곳곳에 반려동물 전용 소변기인 펫토렛은 물론 보호자가 화장실 이용 시 반려동물 목줄을 걸어 두는 장치 또한 유엔평화공원의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사계절마다 다른 특색으로 만나볼 수 있는 유엔평화공원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손을 잡고 산책하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요?
부산시 남구

다대포해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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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해수욕장과 몰운대 앞에 자리한 다대포해변공원은 붉게 물드는 일몰 감상하기에 제격, 노을 명소로 꼽히는데요. 몰운대 공영주차장에서 노을정까지 이어지는 다대포해변공원은 해수천, 잔디광장, 송림 가득한 산책길로 이뤄졌어요. 산책길 곳곳에는 그네와 벤치가 설치돼 부담 없이 거닐 수 있는 데다 여기서 감상하는 바다 풍경도 일품. 해수천에서 백사장 방향으로 조성된 소나무 숲에서 텐트와 돗자리가 허용돼 알뜰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답니다. 반려견 천만 시대, 다대포해변공원은 시대 흐름에 발맞춰 공원 곳곳에 반려견 전용 소변기인 ‘펫토렛’이 설치된 공원이라는 점 기억하세요! 다대포해변공원의 끝자락에는 드넓은 갈대밭이 펼쳐지고, 그 위로 목재 데크에 고우니생태길이 놓여 있습니다. 길 따라 놓인 야간조명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 이색적인 야간 산책 코스로도 단연 엄지 척!
부산시 사하구

박태준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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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4일, 정식 개관한 박태준 기념관은 대한민국의 성장 기틀을 마련한 포항제철의 스토리를 담은 공간입니다. 故박태준 명예회장의 생가 옆에 조성된 이곳에서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큰 자취를 남긴 청암의 업적을 기리면서 그의 철학과 사상을 조사, 연구합니다. 기념관에 전시, 소장된 1,200여 점의 유물은 일제강점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와 문화를 일러주는 값진 자료인데요. 이곳에서 유독 발길을 잡는 건 故 이어령 선생님이 쓰신 추모글. “우리가 지금 높은 베개를 베고 잠들 수 있는 것은 철의 공장에 쏟은 님의 피와 땀이 있었음이며 품에 아이를 안고 사람마다 내일의 꿈을 키우는 것은 학교를 세워 지식의 텃밭을 넓히신 님의 덕이었나니.” 박태준 기념관은 주위 자연을 기준점 삼아 주변 풍경과 하나가 되도록 건물을 지은 숨은 공력이 돋보이는 건축물입니다. 아이 손을 잡고 전시관에 둘러보다가 숨을 고르고 싶다면 건물 안 자리한 임랑문화공원 작은도서관에서 책 들추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요?
부산시 기장군

국제커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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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플랫폼 시민마당 1층에 위치한 ‘국제커피박물관’에는 각양각색의 커피 기구 20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어 전 세계 커피의 역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답니다. 커피를 사랑한 어느 시민이 소중하게 모은 다양한 커피 기구를 상세한 설명과 함께 전시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커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는 전시로, 독특한 에피소드를 함께 들을 수 있는 ‘도슨트 체험’을 신청한다면 전시를 더욱 재밌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커피추출체험과 음용까지 하는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 중입니다. 싸이폰, 퍼컬레이터, 비긴, 터키쉬, 모카팟 등 다양한 커피 기구들을 이용해서 추출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탁월한 자연경관과 함께 커피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진 부산. 국제커피박물관은 물론 스페셜티와 스몰브랜드가 공존하는 곳, 커피도시 부산에서 부산 커피의 매력에 빠져 보세요.
부산시 동구

감전야생화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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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락생태공원 근처에 있는 감전 야생화단지는 다대항 배후도로와 낙동대교가 만나는 둔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부산 최대의 야생화 및 수생식물 체험학습장이라서 여름에는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에요. 산책로를 따라 걷기만 해도 초록이 완연한 들판과 예쁜 여름 꽃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넓고 한적한 분위기의 공원을 조용히 거닐며 각양각색 야생화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이 꼭 맞춤 힐링 여행지입니다. 야생화 단지를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낙동강 강변을 따라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화려하게 꾸며진 곳은 아니지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어서 둘러보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부산시 사상구

금빛노을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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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시장 입구 쪽에 위치한 금빛노을브릿지는 구포와 화명생태공원을 이어주는 보행교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낙동강 건너 김해 쪽으로 떨어지는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금빛노을브릿지는 약 4층 정도 되는 높이로 계단을 타고 올라갈 수 있는데 계단과 함께 엘리베이터도 설치가 되어 있어 편하게 올라갈 수 있다. 브릿지에 올라서면 구포시장 방면부터 화명동 방면의 뷰가 브릿지 양옆으로 펼쳐진다. 또 철도 위를 지나가니 시간만 잘 맞는다면 기차가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보행교를 따라 걷다 보면 끝에 전망대가 있어 잠시 쉬었다 가면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멋진 뷰를 즐길 수 있다. 야간에는 조명과 함께 멋진 야경도 볼 수 있으니 여유가 된다면 일몰과 야경까지 함께 감상하는 걸 추천한다. 금빛노을브릿지의 길이는 그렇게 길지는 않아 가벼운 산책으로 가기에 너무나 좋으니 부산에서 색다른 관광지를 찾는다면 이곳에 방문하면 좋을듯하다.
부산시 북구

맥도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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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서쪽 낙동강변에는 저마다 특색을 가진 6개의 생태공원이 있다. 이 생태공원 중에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받는 맥도생태공원을 소개한다. 맥도생태공원을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걷는 것이다. 공원이 그리 크지 않아서 공원 전체를 천천히 걸어도 1시간 30분을 넘기지 않는다. 처음 맥도생태공원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추천하는 3가지 길이 있다. 첫 번째 길은 제방둑길에 조성된 벚꽃길과 그 아래 메타세쿼이아 길이다. 제방둑길에는 아름드리 벚나무와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이어져 있는데 벚꽃이 활짝 핀 봄도 좋지만 한적하게 걸으며 여유로움을 즐기기에는 늦여름과 가을이 좋다. 두 번째 길은 낙동강변을 따라 걷는 수변 오솔길과 산책로다. 공원에서 강변쪽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산책로와 쉼터도 잘 조성되어 있다. 중간 중간 낙동강 바로 옆을 끼고 걸을 수 있는 길도 있어 강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소리를 들으며 길을 걸을 수 있다. 마지막은 생태공원 가운데 연꽃단지와 수생식물원 사이에 조성된 데크길이다. 데크길을 걸으며 다양한 수생식물과 연꽃을 찾아보는 재미가 좋다.
부산시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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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역 바로 옆엔 부산의 대표적인 자연생태 친수공간인 대저생태공원이 있다. 대도시에선 보기 힘든 드넓은 땅에 봄이면 유채꽃, 여름에는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끝도 없이 피어나 비현실적인 풍경을 만든다. 가을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핑크뮬리도 볼 수 있어서 부산여행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 낙동강과 어우러지는 대저생태공원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부산시 강서구

부산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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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문화회관 뒤편으로 향하면 마치 오래전부터 이곳에 있었던 것처럼 담쟁이넝쿨이 인상적인 건물이 나온다. 2018년 6월 개관한 부산현대미술관이다. ‘생태계의 보고’인 을숙도의 분위기에 어울리게 미술관 외관부터 색다르다. 건물 그 자체가 ‘수직정원’이라는 작품명을 가지고 있는 이곳은 미술관 벽면을 따라 자라는 초록초록한 식물들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마저 사로잡는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다. 기획전시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현대미술을 이끄는 작가들의 인상적인 작품을 폭넓게 감상할 수 있다. 지하공간에는 어린이 도서관과 놀이터까지 갖추고 있어 아이를 동반한 미술관 관람이 가능하다.
부산시 사하구

서면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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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공간미술 속으로 들어가 작품을 완성해보는 시간을 서면미술관에서 만들어보세요. 친구와 혹은 연인과 함께 멋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서면미술관, 분기별 다른 테마로 새로운 옷을 갈아입습니다. 전시장 내 사진촬영은 가능하지만 다른 관람객에게 피해주지 않도록 꼭! 무음카메라를 이용해주세요~ 전시공간에는 다양한 작품과 함께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몽환적인 분위기로 각 작가들의 방마다 개성 있는 작품들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어요. 미술관 곳곳에 전시된 유니크한 작품과 글귀들이 마음을 두근거리게 한답니다! 어디에도 없는 새로운 전시문화를 느끼고 싶다면 서면 미술관으로 오세요~
부산시 부산진구

달빛마실 명소 우암동 도시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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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밤, 반짝이는 도시의 야경을 배경으로 남녀주인공이 높은 언덕에서 사랑스런 춤을 추는 영화 '라라랜드'. 영화 속 촬영장을 꼭 닮은 뜻밖의 장소가 부산에 있다면?
부산시 남구

멋진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글‧사진 여행작가 문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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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과 보수동책방골목, 임시수도기념관 등이 있는 부산 중구 일대는 부산의 근현대사를 오롯이 품고 있는 살아 있는 역사 교과서입니다. 특히 일제강점기 때 동양척식주식회사로 활용됐던 부산근대역사관은 부산 근현대사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부산 역사 기행의 중심입니다. 부산시는 부산근대역사관과 바로 옆에 있는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을 '부산근현대역사관'으로 탈바꿈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중 부산근대역사관이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열었습니다.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으로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부산시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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