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은 부산의 중심번화가로서 서면1번가, 지하상가, 부전시장 등이 밀집되어 있는 부산의 중심이다. 동시에, 번화한 상권만큼이나 부산의 중심에 있다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다양한 의료기관. 롯데백화점 본점 맞은편에서 롯데백화점 동남 측에 이르기까지, 의료기관 밀집지역인 ‘서면메디컬스트리트’는 부산시민들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몰려드는 명실상부한 의료중심지역이 되었다
등록문화재 41호, 부산 임시수도정부청사, 대한민국 3대 대학박물관.
하나의 건물을 일컫는 세 가지 이름,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이 그 주인공이다.
임시정부청사와 부산지방검찰청으로 사용된 건물을 동아대학교에서 매입해 현재의 석당박물관을 개관하였다. 근대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2년 등록문화재 41호로 지정되었다.
음식 중에서 부산 바다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음식을 꼽자면 무엇이 있을까? 여러 음식이 스쳐가지만 조개구이만큼 바다내음을 가득 담고 있는 음식은 또 없는 것 같다. 접시 한가득 풍성하게 담겨 나오는 각양각색의 조개들, 연탄불 위에서 익어가며 피어오르는 바다 냄새, 그리고 입 안으로 가득 퍼지는 고소하면서 짭쪼롬한 맛까지. 부산을 입 안에서 느끼게 해주는 부산 조개구이의 참바다 맛이다.
중일전쟁 발발 후 국가총동원법을 제정한 일본은 조선인들을 강제 동원하여 노동착취 및 인권을 유린했다. 탄광 노무자, 군인, 여자근로정신대라는 이름으로 일본, 만주 등지로 끌려간 조선인들은 혹독한 굶주림과 노역에 시달려야만 했다. 잊으려야 잊을 수 없는 가슴 아픈 역사,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 함께 기억하고 널리 알리자.
초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6월, 때이른 더위로 전국이 후끈거리고 있다. 코로나로 지친 마음이 뜨거운 햇살때문에 더욱 지치는 요즘. 나들이객들은 대인 간 접촉이 적은 산과 바다로 나들이를 떠나고 있다. 하지만 모두의 마음이 그래서일까. 되려 시외로 나갈 수록 복잡한 인파는 피할 수가 없다. 차라리 슬기로운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도심 속 공원은 어떨까? 부산의 대표적인 도심 속 공원들을 여행작가의 눈으로 재발견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