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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E 실사단이 다녀간 2030엑스포 부산 여행 코스

평점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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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전국적 열기가 대단한데요, 지난 4월에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엑스포 실사단이 개최 후보지 현지실사를 위해 부산을 방문했어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조화로운 장소를 둘러보며 진한 감동을 받았다고 해요.

BIE 실사단이 다녀간 장소가 과연 어디였을까 궁금해지는데요, 지금부터 알려드리는 2030엑스포 부산여행 코스를 따라가 보세요. 서부산과 동부산을 넘나들며 부산의 일곱 빛깔 바다를 연결하는 세븐브릿지도 만날 수 있는 코스에요.

추천코스

1일차 그린라이프 실천 코스: 부산역 – 부산항 북항 – 강서신호공원 – 을숙도 – 다대포 - 송도해수욕장
2일차 나눔 기억 코스: 송도해수욕장 – 부산항대교 - UN기념공원 – 광안대교 – 영화의전당 - 광안리

부산항 북항(엑스포 예정지)

수많은 사람들이 부산 여행에 대한 설렘을 가득 안고 첫 발을 내딛는 곳이자 여행 후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시 올 날을 기약하는 곳이 바로 부산역이다.
BIE 실사단도 KTX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동했다. 방문을 환영하는 인파로 가득 찬 부산역 광장,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던 그날의 열기가 아직도 생생하게 전해지는 듯 하다.

부산역에서 이어지는 구름다리를 건너면 북항 친수공원으로 바로 연결된다. 북항은 2030부산엑스포 유치 장소다.
바다와 맞닿은 친수공원에는 수로를 따라 걷기 편한 산책로며 바닥분수, 잔디밭 등이 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다. 시원한 바닷바람 느끼며 산책도 하고 피크닉도 즐기며 상쾌한 기분을 느껴보자. 도심 속 힐링 캠핑이 가능한 부산항 힐링야영장에서 야경을 즐기며 하루를 보내도 좋겠다.

북항 친수공원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1185-1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 6번 출구 도보 9분
버스 5-1 부산역후문 정류장 하차 도보 5분
주차 부산항 야외주차장

강서신호공원

‘부산에서도 갯벌 체험이 가능하다고?’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아 인적이 드문 이곳! 덕분에 조용하고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강서구 신호공원이다. 신호공원에서 미니 방파제가 있는 소담공원까지 이어지는 넓은 갯벌은 부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니기에 더 진귀하다. 걷는 족족 발이 푹푹 빠지는 것부터 이미 재미있는 놀이가 된다. 부드러운 갯벌의 감촉을 온몸으로 느끼며 바지락, 게 등 살아 움직이는 생물을 잡아보자. 뿔뿔~ 기어 다니는 게를 쫓는 것만으로도 여기저기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신나는 갯벌체험 후에 인근 명지선창회타운에서 먹는 갈미조개도 별미다. 조갯살이 갈매기 부리를 닮았다고 해서 생긴 이름인데, 삼겹살과 함께 구워먹는 갈삼구이와 육수에 다양한 야채를 넣어 함께 데쳐 먹는 샤브샤브가 인기다.

신호공원
부산광역시 강서구 신호산단1로72번길 46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 3번 출구 → 하단역 정류장 버스 환승 58-1, 58-2, 마을버스 강서구9-2 → 의창수협 정류장 하차, 도보 10분
주차 신호공원 주차장

을숙도

부산의 또 다른 섬 을숙도, 넓은 초원을 가로지르는 낙동강과 하늘거리는 갈대 위로 힘차게 날아오르는 철새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먹이 덕에 철새도래지로 손꼽힌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벽면 한쪽을 꽉 채우고 있는 유리창 너머로 드넓은 낙동강 풍경이 펼쳐지는데 실시간으로 습지와 철새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에코센터에서 도보 10분 거리, 초록초록한 식물들이 벽면을 온통 뒤덮고 있는 건물 하나, 바로 부산현대미술관이다. 을숙도의 자연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설계된 수직정원, 부산현대미술관은 마치 처음부터 이곳에 있었던 것처럼 자연친화적이다. 미술관 관람은 물론 주변 정원과 생태공원에서 즐기는 피크닉도 을숙도만의 매력이다.

BIE 실사단이 첫 번째로 방문한 을숙도 생태공원은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내일을 보여주는 진정한 공존의 장이다.

을숙도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 3번 출구 → 하단역정류장 버스 환승 3, 55, 58, 58-2, 168, 520, 1005, 2000, 58-1, 221 → 부산현대미술관정류장 하차
버스 3, 55, 58, 58-2, 168, 520, 1005, 2000, 58-1, 221 부산현대미술관정류장 하차
주차 을숙도 주차장 / 부산현대미술관 주차장

다대포

낙동강과 남해안이 만나 양질의 모래밭을 만든 곳, 일출과 일몰 조망지로 부산 최고인 곳, 다대포해수욕장은 자연이 주는 황홀경을 맘껏 즐길 수 있는 기분 좋은 장소이다. 모래사장을 거닐 때 발가락 사이로 흘러내리는 모래알의 색다른 감촉이 상쾌한 기분을 만들어준다.
해수욕장 입구 넓은 광장에 자리한 꿈의 낙조분수와 함께 해변공원이 시작된다. 꿈의 낙조분수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춤을 추는 분수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고우니생태길은 다대포 습지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나무데크로 이어진 산책로를 걸으면 마치 하늘과 바다 사이를 가로질러 걷고 있는 듯하다.

다대포
부산광역시 사하구 몰운대1길 14
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역 2번 출구 도보 8분
버스 11, 2, 3, 338, 96, 96-1, 1000 다대포해수욕장 하차
주차 다대포해수욕장 공영주차장

송도해수욕장

송도의 푸른 바다가 드넓게 펼쳐진 가운데, 그림처럼 하늘 위를 가로지르는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송도해수욕장은 깨끗한 모래사장과 맑은 수질, 구름산책로와 함께 해상케이블카가 운행 중인 곳으로 부산 사람들은 물론 이곳을 찾는 여행자들의 즐거운 휴식처가 되고 있다.
영롱하게 반짝이는 송도해수욕장의 야경은 밤바다의 매력을 듬뿍 선사한다.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고 하늘에서 보는 도시의 밤, 영도대교와 남항대교 그리고 바다에 떠 있는 수많은 외항선들의 불빛은 너무나 낭만적이어서 부산 야경 투어에서 절대 놓치면 안 될 명장면이다.

송도해수욕장
부산광역시 서구 송도해변로 100
도시철도 1호선 자갈치역 7번 출구 → 96, 26, 30, 7, 71 버스 환승 → 송도해수욕장 하차 도보 3분
주차 송도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보다 편리한 여행을 위한 팁! 1일차 여행 장소는 부산시티투어 버스 오렌지라인이 운행 중인 코스에요.

부산시티투어 오렌지라인: 부산역(출발) – 송도해수욕장 – 암남공원(송도용궁구름다리) - 감천문화마을 – 다대포해수욕장 – 아미산전망대 – 부네치아 장림항 – 부산현대미술관(을숙도) – 낙동강하구에코센터 – 석당박물관(임시수도기념관) – 국제시장(보수동책방골목) – 용두산공원(부산근현대역사관) – 부산역(도착)

바로가기

http://www.citytourbusan.com/ko/02course/05.php

부산항대교

북항을 가로지르는 거대한 현수교인 부산항대교, 영도 진입로를 이용하면 안 그래도 높은 다리를 빙글빙글 돌아 올라가며 아찔하면서도 짜릿한 풍경을 선사한다. 부산항대교를 지날 때 여행자들은 비로소 부산이 항구도시임을 깨닫게 되는데 도심에선 볼 수 없었던 부두와 거대한 선박들이 눈 앞에 펼쳐지기 때문이다. 수많은 배들이 들며 날며 부지런히 컨테이너를 싣고 내리는 풍경은 외국의 낯선 도시를 보는 듯하다.
저녁이 되면 마법처럼 켜지는 오색빛깔 조명들이 그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부산항의 다채로움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코스다.

UN기념공원

세계 유일의 UN군 묘지로 참전용사들의 넋을 위로하는 유엔기념공원, 한국전쟁에 참전한 22개국의 국기가 게양되어 있고 국군 전사자 묘역을 포함하여 캐나다, 미국 등 7개국의 묘역, 위령탑, 기념비, 기념관 등이 조성되어 있다. UN기념공원을 방문한 실사단은 유엔전사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엑스포를 통한 평화 구현 의지를 전했다.

70년 전 대한민국이라는 작은 나라를 지키려 낯선 타국 땅을 밟은 청춘들을 기억하고 그들이 있어 우리가 존재한다는 것을 되새기며 경건한 자세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 감사와 기억의 공간인 유엔평화기념관도 함께 둘러보자. 한국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후손들이 이곳에서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소중한 기억을 공유하고 감사의 마음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UN기념공원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평화로 93
도시철도 2호선 대연역 3번 출구 도보 18분
버스 134, 68, 138, 138-1, 1006 유엔공원‧부산문화회관 하차
주차 UN기념공원 주차장

영화의전당

영화의 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영화의전당은 영화 관람은 물론 영화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아시아 최고의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10월이면 세계 각국의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관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웅장한 영화의 전당 야외상영관을 빼곡하게 채운 관객들과 함께 영화 속 주인공들을 맞이하는 개막식은 야외상영관의 거대한 스크린과 천장에서 쏟아지는 다채로운 불빛 속에서 그 화려함을 더한다. 야외 광장 지붕인 빅루프의 LED조명은 매일 밤 다채로운 색감을 자랑하며 빛의 예술을 보여준다.
영화의전당 K-Culture Night 행사에 초대된 실사단도 다채로운 K-POP 공연을 관람하며 함께 한류를 즐겼다.

영화의전당 맞은 편에는 수영강변을 따라 뻗어 있는 APEC나루공원이 있다. 나무그늘 아래 한 자리, 강바람 느끼며 평화로운 여유를 즐겨 보는 것도 좋겠다.

영화의전당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20
도시철도 2호선 센텀시티역 6번 출구 도보 5분
버스 115, 181, 307, 해운대구3-1, 해운대구3-2 시청자미디어센터‧KNN방송국 하차 도보 8분
주차 영화의전당 주차장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은 사시사철 설렘을 간직한 여행자들로 붐비는 곳이다. 전국에서 모여드는 이들의 입맛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맛집의 향연, 바다가 보이는 카페, 골목 곳곳에 위치한 이색 공간까지, 새하얀 백사장과 푸르른 바다 말고도 광안리가 간직한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또한, 세련된 도시 분위기와 함께 아름다운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조명이 그 색깔을 달리하며 밤바다를 수놓는 광안대교의 야경, 매일 밤 삼삼오오 해변에 나와 황홀한 빛의 향연을 즐긴다. 실사단의 마지막 일정 또한 광안리에서 진행되었는데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불꽃쇼가 광안리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토요일마다 펼쳐지는 드론쇼도 볼거리다. 300여 대의 드론이 하늘로 떠올라 밤하늘에 빛으로 그림을 그린다. 드론이 움직일 때마다 사람들은 탄성을 지르며 환호한다. 요즘 광안리의 명물로 자리잡은 드론쇼도 놓치지 말자.

광안리해수욕장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해변로 219
도시철도 2호선 광안역 5번 출구 도보 13분
버스 42, 62 광안리해수욕장 하차
주차 광안리 공영주차장

보다 편리한 여행을 위한 팁! 2일차 여행 장소는 부산시티투어 버스 레드라인이 운행 중인 코스에요.

부산시티투어 레드라인: 부산역(출발) – 부산대교•부산항대교(경유) - UN기념공원 – 부산박물관 – 용호만유람선터미널 – 광안리해수욕장 – 마린시티(수영만요트경기장) - 동백섬 – 해운대해수욕장 – 센텀시티(영화의전당) – 시립미술관•벡스코 – 광안대교(경유) – 평화공원 – 부산항대교(경유) – 광복로 – 부산역(도착)

바로가기

http://www.citytourbusan.com/ko/02course/02.php

**레드라인 운행 중단 안내
2023.11.29. (수) ~ 운영재개시까지
내부사정으로 인해 레드라인 운행을 임시 중단합니다.

BIE 실사단이 다녀간 2030엑스포 부산 여행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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