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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놀기 프로젝트

나만 알고 싶은 드라이브 코스

평점 5.0
조회 12,246

어느 날 문득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홀로 영화를 감상한다거나, 운동을 시도해 본다거나, 나름의 방법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내겠죠? 때론 혼자 훌쩍 떠나보기도 하고요. 혼자여서 행복한 나를 위한 드라이브는 어떠세요? 혼자 놀기 좋은 숨겨진 드라이브 명소를 알려드릴게요.

동백방파제

기장의 조용한 어촌마을 동백항을 찾았어요. 드넓은 동해바다가 넘실거리는 곳이지만 항구는 전형적인 시골 어촌 풍경을 간직한 곳이랍니다. 규모는 작지만 낭만적인 몽돌해변도 보이고, 빨간색과 흰색의 쌍둥이 등대가 위풍당당하게 동백항을 지키고 있습니다. 방파제를 거닐며 돌아본 동백마을은 어쩐지 정겹고 따뜻한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맑은 가을 하늘 위 솜사탕처럼 한 점 두 점 걸려있는 구름도 멋진 풍경이 되어 주네요. 한적한 어촌마을에서 바람과 햇살, 그리고 그림 같은 풍경 즐기며 여유로운 산책으로 마음 속 힐링 챙겨가세요.

병산저수지

정관 좌광천을 따라 병산저수지까지 이어지는 길은 아는 사람만 안다는 봄날 벚꽃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합니다. 벚꽃이 흩날리는 이 길도 예쁘지만 청명한 가을날 탁 트인 저수지와 절묘하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새를 보는 것 또한 기억에 남을 즐거움을 준답니다. 뺨을 스치는 시원한 가을바람, 한아름 피어난 이름 모를 야생화, 저수지 위쪽에 터를 잡은 나무정자… 혼자 놀기 좋은 조건을 다~ 갖추었네요.^^ 준비한 간식에 따뜻한 커피 한 잔이면 느긋한 오후의 힐링 제대로죠!

사라수변공원

숨어 있는 기장의 작은 공원 사라수변공원, 알고 보면 기장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문득 생각날 때 이용하기 편리한 곳이랍니다. 호수 주변을 따라 쭉 뻗은 산책로가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우거진 나무와 무성한 풀숲 사이로 주변 풍경 가득 담은 호수가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시원한 나무그늘을 찾아 폭신폭신 잔디 위에 피크닉매트 하나 깔면 오늘의 놀이터 완성! 가을은 독서의 계절, 마음의 양식도 쌓을 겸 책 한 권 펼쳐볼까요?

이용안내

주소
동백방파제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233-44
병산저수지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용수리
사라수변공원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대라리 805-2
휴무일
연중무휴
운영요일 및 시간
매일, 상시
이용요금
무료
교통정보
동백방파제
기장군청 정류장 버스 188, 180 승차 → 동백 하차
주차 동백항
병산저수지
기장시장 정류장 버스 182 승차 → 현진에버빌후문사거리 하차 → 도보 30분
주차 인근 주차장 이용
사라수변공원
동해선 기장역 1번 출구 → 기장중학교 정류장 마을버스 기장군11 승차 → 기장고등학교 하차 도보 10분
주차 사라수변공원 주차장(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