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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묻지 않은 순수 영도 봉산마을

텅 빈 공간에 숨결을 더해 문화예술로 꽃피우다

때 묻지 않은 순수 영도 봉산마을
  • 평점 평점별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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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봉래산 아래 언덕, 심상치 않은 집들이 빼곡하게 모여 있는 봉산마을. 과거, 호황을 이루던 조선업 현장 근로자들이 모여 살던 이곳은 조선업의 불황과 뉴타운 해제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한때 많은 사람이 떠났던 곳이다. 총 400여 채의 건물 중 총 87채가 빈집이었던 봉산마을이 2018년 시작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함께 다시, 살기 좋은 마을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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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집은 주민과 관광객이 찾기 좋은 카페와, 서점 등으로 채워졌고 적막했던 거리는 사람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해졌다. 미로같이 좁지만 골목 사이 보이는 청아한 영도 앞바다, 골목골목마다 머무르는 햇살 등, 곳곳에 숨어있는 매력을 하나씩 찾아보는 묘미가 있는 곳! 다채로운 집들이 만들어내는 스카이라인과 부산항의 풍경이 꽤 매력적인 곳! 봉산 마을을 찾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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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봉산마을의 환골탈태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새롭게 탄생한 봉산마을에 새로운 기운이 꿈틀거린다. 빈집을 리모델링해 가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들이 많다. 가장 대표적인 공간이 바로 도시재생사업 현장지원센터. 뉴딜사업의 거점공간으로 사업구역의 중심에 위치한 이곳, 지난 2021년 2월에 오픈한 독립서점은 봉산마을의 필수 코스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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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독립서점은 조금 특별하다. 바로, 다른 곳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특별한 책들과 함께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차와 새로운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는 것! 또, 루프탑에 올라가면 탁 트인 영도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마음의 양식이 될 책과, 향긋한 차, 부산의 전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놓쳐선 안 될 필수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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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사업 현장지원센터를 가기 전 먼저 들러야 할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인사카페라 불리는 봉산체크인센터! 아기자기, 싱그러운 식물들로 가득한 이 곳은 마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쉼터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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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과거와 현재를 잇는 매개체

도시재생 뉴딜사업 후 많은 공간이 리모델링되면서 기존에 살던 사람들이 더 살기 좋아진 곳이 된 봉산 마을. 큰 바위 얼굴을 연상케 하는 사람 형상의 그림과 깜찍한 고양이 손 모양이 그려진 이곳은 봉산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관리하는 ‘마을 점빵’이다. 마을 카페로 불리는 이곳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만든 식혜와 밑반찬, 각종 천연 조미료 등을 판매한다. 간접적으로나마 마을의 따뜻한 분위기와 정을 느껴볼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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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을 리모델링해 근사한 숙소로 변신한 게스트하우스도 봉산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관리한다. 루프탑에서는 간단한 바비큐도 즐길 수 있다. 하나, 둘 켜지는 불빛이 영도 앞바다에 물드는 풍경을 바라보며 맛있는 바비큐를 즐기고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눠도 좋겠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마을 발전을 위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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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문화예술의 가치가 있는 체험 공간

2021 대한민국 도시재생산업박랍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봉산마을! 수상의 이유로 ‘빈집 줄게 살러 올래’프로젝트를 꼽을 수 있다. 이 프로젝트가 바로 마을이 활성화되고 많은 청년 세대가 유입되었으며 문화 불모지였던 영도가 문화예술의 가치가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봉산마을 곳곳에는 청년이 운영하는 문화예술 체험공간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곳으로는 목조선박 제조업체 및 목조 선박 모형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라보드 나무배의 꿈’과 도자기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는 ‘우리동네공작소 목금토’를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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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손이 즐거운 공방도 있지만 입이 즐거운 체험 공간도 있다. 꽃차 소믈리에가 운영하는 봉산캠퍼스와 낮에는 카페, 밤에는 바로 변신하는 청마가옥이 바로 그곳. 봉산캠퍼스에서는 꽃차를 시음할 수 있고 청마가옥에서는 칵테일 제조법과 함께 다양한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 비짓부산 내 여행준비 가이드북&지도에 담긴 영도 봉산마을 마실길 안내서에서 보다 상세한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이용안내
  • 주소

    부산광역시 영도구 하나길 788 3층(봉산마을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 전화번호

    070-4151-2775
  • 휴무일

    연중무휴
  • 운영요일 및 시간

    상시
  • 이용요금

    무료
  • 교통정보

    도시철도 1호선 남포역 6번 출구 → 영도대교 정류장 버스 환승 113, 30, 8, 190, 17, 186, 88 → 한성맨션 정류장 하차 도보 5분

여행 에티켓

실제 주민이 거주하는 곳이므로 조용히 둘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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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섬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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