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국밥은 돼지국밥을 중심으로 맑은 육수와 진한 육수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따로국밥으로도 주문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추천할 만한 것은 진한 거대국밥이다. 국산 돼지고기와 뼈를 여덟 시간 이상 푹 고아낸 뽀얀 육수는 묵직한 질감과 진한 육향을 품고 있으며, 별도의 간을 하지 않아 육수 본연의 깊은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먼저 그대로 맛본 뒤 국산 천일염으로 담근 이 집만의 새우젓을 더하면 감칠맛과 염도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국물의 풍미가 한층 선명해진다. 함께 맛볼 수 있는 돼지 수육 역시 지방과 살코기의 비율이 적절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과 좋은 고기 맛이 돋보인다. 취향에 따라 다진 마늘이나 파김치를 조금씩 더하면 국물의 인상이 달라져, 한 그릇 안에서도 다양한 맛의 변화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