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추억이 담긴 송도. 그 시간 속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리워하던 송도구름다리가 있습니다. 18년 만에 우리의 곁으로 다시 돌아온 송도용궁구름다리! 송도 바다를 조금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곳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한때는 최고의 휴양지로 명성을 날렸던 송도, 옛 송도는 신혼여행을 올 정도로 유명한 곳이었다고 하는데 모두 아시나요? 지금 송도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구름다리가 복원, 개통 되면서 옛 송도해수욕장의 4대 명물의 조각이 모두 맞춰졌다고 해요. 바다 건너 작은 섬 ‘동섬’을 연결한 구름다리는 '행운의 열쇠' 모양으로 사랑을 이어주고 행운을 부르는 다리라고 합니다! 밤이 되면 조명이 켜져 황금빛으로 물든다고 하니 용궁구름다리를 보면서 마음 속 소원도 함께 빌어 보세요!
송도용궁구름다리에서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어요. 다리의 형상이 마치 용이 바다에서 승천하는 듯한 모습이네요^^ 다리 위에서 여러 방면으로 바라보는 송도는 색다른 느낌을 가져다 줍니다. 발아래 푸른 바다와 붉게 드러난 기암, 초록빛의 나무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더욱 매력적이게 느껴집니다. 바다 위에 둥둥 떠있는 선박들의 주차장 묘박지를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겠죠?
나무계단을 내려오면 철망바닥이 시작된답니다. 약간의 출렁거림을 느낄 수 있지만 안전하니 걱정 하지 마세요! 직접 다리를 지나가 보면 입구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기분이 들어요~ 다채로운 풍경을 즐기고, 산책도 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에 정말 좋은 곳이 아닌가 싶어요! 다리가 조그마한 섬의 상부를 둘러볼 수 있게 되어있어서 한 바퀴 둘러보며 더욱 다양한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어요. 송도의 지질이 이렇게 특이하고 아름다웠는지 새삼 느끼게 되는 시간이랍니다.
용궁구름다리와 바로 이어지는 암남공원도 둘러보시길 추천해요. 산책로를 걸으며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 상쾌한 공기를 느껴보세요. 오솔길을 따라 싱그러운 산림욕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암남공원의 4가지 숲길 코스는 일상의 피로를 잊어버릴 수 있는 숲 속 쉼터가 되어 준답니다. 빽빽한 소나무 틈 사이로 바다 위에 떠 있는 선박들과 우거진 수목, 기암절벽이 푸른 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답니다.
탁 트인 바다 풍경으로 사진을 찍는 친구들과 구름다리가 마냥 신기한 아이들, 손주에게 옛날 송도구름다리의 추억을 들려주시는 할머니까지 송도용궁구름다리 위에는 각양각색의 이야기들이 뭉게뭉게 피어납니다~ 마치 구름처럼요! 송도용궁구름다리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운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