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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 가볼 만한 부산 여행지

사랑하는 반려견과의 부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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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내가 제일 잘한 일은 동구를 데려온 것"
-책 ＜반려견과 산책하는 소소한 행복일기＞ 중에서-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가 되었는데요! 그러면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펫팸족'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습니다. 우리의 일상이 된 반려동물! 반려동물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부산 여행지는 어디가 있을까요? 반려견과 집에서 뒹굴기만 하기엔 날씨가 너무 좋아 반려견과 함께할 때 즐거움과 행복이 배가 되는 부산의 명소 2곳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일단 떠나기에 앞서 목줄, 물티슈, 배변 주머니, 간식, 물, 빗등 반려견에게 필요한 물품과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단단히 준비를 했답니다.

골목길 따라 반려견과 함께 걸어요! 감천문화마을

알록달록한 감천문화마을! 한국의 산토리니, 마추픽추로 불리는 만큼 감천문화마을만의 감성적인 분위기가 느껴졌고 볼거리가 가득했는데요! 반려견 대박이에게도 색다른 풍경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역시 부산의 명소답게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많은 인파로 인해 안전이 우려될 때는 안고 돌아다녔어요. 대박이를 보고 귀엽다고 좋아해 주는 분들도 많았는데 그때 반려견과 인사할 때 주의할 점을 알려드렸어요.

반려견과 인사할 때 참고할 점

1. 주인에게 허락을 받는다.
2. 만질 때 선체로 팔을 뻗지 않는다.
3. 머리를 마구 쓰다듬지 않는다.
4. 반려견이 인사하고 싶지 않다는 표현(귀를 뒤로 젖힌다거나 물러서는 행동)을 했을 때 억지로 인사하지 않는다.

위 네 가지 사항을 지켜주신다면 반려견도, 견주도 친절히 소통하는 방법을 가르쳐 줄 거예요.

이곳저곳 구경을 하며 함께 돌아다니다 보니 조금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람에게 치이지는 않을까, 스트레스는 받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산책을 그만하기로 했답니다. 혹시라도 감천문화마을로 반려견과 산책, 여행을 생각하고 있으신 분들은 사람이 적은 평일, 한적한 시간 때를 추천해요!

파도소리 들으며 여유롭게 걸어요! 흰여울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에서 차로 이동하면 금방 도착할 수 있는 영도 흰여울문화마을로 갔어요. 감천문화마을과 달리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는데, 파도소리를 들으며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변호인 촬영지로 유명한 골목길을 따라 걸었는데 사람이 없는 시간 때라서 한적했어요. 대박이도 사람에 치일 걱정하지 않고 걸을 수 있어서 신나 보였고 견주로서 행복했어요.
흰여울문화마을은 산책하는 길 곳곳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게 매력인 것 같아요! 반려견과 여유롭게 걸으며 멋진 풍경을 보고 싶다면 흰여울문화마을을 추천해요!

인생의 길을 함께 걸어가는 반려견에게
많은 추억과 행복의 감정을 선물해주고 싶다면
지금 바로 떠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