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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해설사

부산어촌민속관

부산어촌민속관

  • 주   소 부산광역시 북구 학사로 128
  • 문   의 051)550-8886
  • 이용시간10:00 ~ 16:00
  • 해설사근무화요일,수요일,목요일,금요일,토요일,일요일

■입장료 무료
■전용 주차장 구비 (무료)

부산 역사의 고향, 낙동강. 그 중요성과 낙동강 주변 삶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전시관은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이 굽어보이는 화명동에 위치해 있다.
2층으로 들어서면 조용한 전시실 내부에 흥겹고도 애잔한 그 옛날 낙동강변의 노동요가 잔잔하게 흘러나온다.

낙동강 칠백리에 배다리 놓아놓고
물결 따라 흐르는 행렬진 돛단배에
봄바람 살랑살랑 휘날리는 옷자락
구포장 선창가에 갈매기도 춤을 추네

전시실은 테마별로 구분되어 한눈에 둘러보기 좋고 곳곳에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흥미롭다.

‘노동의 터전이자 삶의 근원’이었던 당시의 낙동강변의 생활 모습은 어떠했을까. 보리 섞인 밥 한 그릇과 시래기 국, 두부된장찌개, 나물반찬, 열무김치, 그리고 생선 한 마리,저녁상을 물린 후 시원한 막걸리 한 사발로 노동의 피로를 풀었을 한 끼 밥상이 당시 서민들의 삶을 대변해준다.

어촌의 특징을 살린 삼각주 연안의 사실적인 집 모형도 눈길을 끈다. 또한 고기잡이 하는 모습, 제를 올리는 모습 등, 작은 인형으로 섬세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조형물들도 낙동강을 한 눈에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부산어촌민속전시관은 낙동강과 더불어 살아온 선조들의 지혜와 삶, 그리고 항만, 문화 등 부산의 내일 까지 엿볼 수 있는 학습, 체험, 문화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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