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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치유의 숲

마냥 걷기만 해도 좋은 숲

평점 5.0
조회 15,352

청정자연을 그대로 품은 부산치유의 숲에서 힐링하고 가세요!
아홉산 자락에 넓게 자리한 부산치유의 숲은 부산 최초로 조성된 치유의 숲이랍니다. 체계적인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죠.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 운영 관련 변동이 있을 수도 있으니 이 부분은 별도로 문의를 해보셔야 해요. 프로그램에 따로 참가하지 않더라도 부산치유의 숲은 산책을 하거나 트레킹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에 참 좋은 곳이랍니다~

입구의 방문자센터를 기점으로 왼쪽의 흙 길과 오른쪽의 데크길로 나뉘어지고 그 사이로 계곡이 이어집니다. 상∙중∙하로 구분된 코스 중 자신에게 알맞은 난이도를 선택해 보세요. 계곡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을 친구 삼아 기분 좋은 산책을 시작합니다. 부산치유의 숲은 천천히 걸으며 숲의 에너지를 만끽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입니다.

맑고 깨끗한 공기를 한껏 들이마시며 숲 속으로 향합니다. 마냥 걷기만 해도 좋은 숲길인데 나무냄새, 흙 냄새가 더욱 상쾌함을 더합니다. 우거진 녹음에 둘러싸인 나무다리를 건너다 문득 들려오는 시원한 계곡물 소리에 기분 좋은 위로를 받습니다.

울창한 숲 속에서 다양한 자연을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삶이 치유되는 것 같습니다. 새들은 나무 위에서 노래하고, 알록달록 곤충들과 이름 모를 야생화의 조용한 대화가 들리는 듯 합니다. 산책로를 거닐다 만나게 되는 숲속 도서관, 마음 나눔터, 숲속 치유마당, 숲속 명상터 등은 걷는 이를 위한 훌륭한 쉼터가 되어 줍니다.

여유롭게 걷는 발걸음이 가파른 나무계단 앞에 다다릅니다. 계단을 오르면 그 끝에는 큰 바위 쉼터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큰 바위 쉼터에 앉으니 온통 초록입니다. 깊은 산중에서 비밀의 정원을 발견한 것 같은 고요함이 스며듭니다. 부드럽게 얼굴을 스치는 산바람은 우리네 지친 일상을 치유해주는 능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바쁜 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을 때 더 없이 좋은 부산치유의 숲, 신비한 자연의 힘을 느껴보세요!